어제 목요일, 외국에 거주하면서 충분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외국인 등록증을 신청하러 아라카와 구약소(구청)으로 동생과 함께 걸어서 갔다. 도보로 약 30분 정도라서 둘이서 얘기하면서 걷다보니 어느덧 도착. 위에 보이는 이미지가 바로 아라카와 구약소이다. 이 곳에 들어가 호적주민과 7번 창구로 가서 등록증을 신청하였는데, 본의 아니게 직원 분이 무려 한국어를 너무 유창하게 잘 하는지라 굳이 일본어로 말하지 않고 한국어로 편하게 작성할 수가 있었다. 고로 신청 완료 후 약 1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그것을 대체 가능한 기재사항증명서 2장을 발급받았다. 가장 큰 일을 마치고 나와 주변을 둘러보기로 하였고 구약소 바로 앞에 위치한 아라카와 공원으로 갔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