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 최재환의 '사랑에도 저작권이 있나요?'를 보고..](https://img.zoomtrend.com/2015/05/29/e0036705_556759a40aa10.jpg)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뭘 믿고 이랬을까? 바지 내릴 준비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남자 관객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했다. 19금 IPTV영환데 노출과 베드씬이 없다? 없는 건 아닌데 노출은 약하고 그걸 베드씬이라고 부를 순 없다. 예전부터 한 영화 안에서 누군 벗고 누군 안 벗는 행태를 볼 때마다 카메라 앞에선 모두 평등해야 한다고, 연기엔 귀천이 없다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러면 안 된다고 개탄하곤 했는데 이 영화에선 공평하게(?) 아무도 안 벗는다. 도대체 왜 그랬을까?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 이유도 모르겠다. 포지션이 굉장히 애매하다. 그렇다고 독립영화로 보자니 그 쪽 코드가 전혀 없다. 19금 IPTV영화엔 장르의 한계 안에서 뭔가 해 보려는 영화와 장르의 본분에만 충실한 영화가 있다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