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론 K3 로우프로파일 백축 키보드를 잠깐 빌려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키감에 도저히 적응 못하고, K7 옵티컬 적축을 구입해서 메인 키보드로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청축 맛이 그립더라고요. 그래서 청축 키보드 하나 들여놓을까 검색하다, 빌린 K3 키보드가 핫스왑- 그러니까 스위치가 교체되는 모델인 걸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키크론 홈페이지(링크)에서 키크론 로우프로파일 LP 옵티컬 스위치를 팔고 있기에, 청축을 주문해서 교체해 줬습니다. 뽑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엔 힘을 좀 많이 썼지만, 나중에 요령이 생기니 금방 금방 뽑힙니다. 교체용 기구는 키크론 K3를 빌릴때 친구가 함께 줬고요. 아마 키보드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었나 봅니다. 한꺼번에 빼고 끼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