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탁구대회

코리아오픈 탁구 남북단일팀 유은총·최일, 짜릿한 역전승 거둬

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7월 18일 | 
  2018 코리아 오픈 국제탁구대회가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신가요? 남북단일팀의 출전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저도 남북단일팀의 경기가 궁금해서 17일 대전 한밭체육관에 다녀 왔습니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도 경기를 하나?''누가 있긴 할까..'   경기가 오후 9시 30분으로 예정되어 있어,살짝 의심되었는데요. 경기장 내 많은 관중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경기장 1층은 기자들과 관계자만 출입이 가능하고 일반 관중은 3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오후 8시 30분이 살짝 넘자 다음 경기를 위해 정리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제가 들어간 관중석 반대편은 기자들 출입을 위한 곳으로 일반 관중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재 화면의 우측으로만 일반 관중분들 출입이 가능하니, 출입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후 9시 30분 경기는 남북단일팀 혼합복식 경기 외에도 북한선수단의 혼합복식 경기도 있었습니다.  입장하는 북한선수단을 향해 관중들이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주었는데요. 북한선수단도 이에 화답하며 손을 흔들어주었어요. 북한선수단을 대전에서 볼 수 있다니! 감회가 남달랐던 날입니다.^^ 오늘의 빅매치!   남북단일팀 혼합복식에 출전하는 유은총(남측)선수와 최일(북측)선수의 응원을 준비하는 응원단!   늦은시간까지 한밭체육관을 밝힌 불빛과 많은 관중들이 있어, 이번 대회가 더 빛납니다.^^   축구할때 많이 보던 대형현수막 퍼포먼스도 펼쳐가며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응원단! 중간중간 파도타기도 하고, 박수도 치면서 대회를 즐기는 모습이였습니다.^^ 모두가 기다린 남북단일팀 혼합복식 예선전!   스페인의 로블레스 알바로-갈리아 드보락조와 대결하는 유은총(남측), 최일(북측)조의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첫세트는 아쉽게도 8대 11로 세트를 내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심기일전 한 남북단일팀은 두번째 세트를 11-9로 가져왔습니다! 선수들이 실수를 할때도 "괜찮아~"하면서 응원을 보내주던 응원단!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게 "우리는 하나다"라는 문구를 끊임없이 외치며 선수들을 격려해주었습니다.            결국 첫세트 (8-11)패. 두번째 세트(11-9)승. 세번째 세트 (8-11)패. 네번째 세트 (11-9)승.   마지막세트 13-11로 세트스코어 3-2로 짜릿한 역전승! 결국 남북단일팀 유은총·최일 혼합복식조가 16강 진출에 성공합니다.^^ 유은총, 최일 선수 짜릿한 승리를 첫날 선물해주었네요!   밤늦게까지 고생해준 응원단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는 하나 라는 구호가 울려퍼지던 대전 한밭체육관! 이번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는 22일까지 한밭체육관과 충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열대야로 힘들고 지치는 요즘, 시원한 체육관에서 만나는 짜릿한 승부를 대전에서 만나보세요! 남북 단일팀을 만나는 감동은 덤입니다.^^    

"반갑습네다"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환영만찬 스케치

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7월 18일 |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를 앞두고 7월 16일 대전 ICC호텔에서 참가 선수들을 위한 환영만찬이 열렸습니다. 그날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먼저 만찬장에 모습을 드러낸 남측 선수단, 그리고 뒤이어 북측 선수단이 입장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테이블이 달라 서로 대회를 나누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밝은 표정의 북한 선수단 모습을 보니 이번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근래의 남북관계에 불어오는 훈풍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대회에서 남북단일팀의 출전도 이루어지고, 북측 선수단이 만찬장에 모습을 보인만큼, 열띤 취재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정말 많은 취재진이 환영만찬장을 찾았습니다.     이제 만찬장이 사람들로 꽉 차고,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합니다.^^   첫번째 순서는 퓨전국악밴드의 축하공연이였는데요. 남북 선수단 모두 공연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퓨전국악밴드의 보컬이 북측선수들과 남측선수들에게 꽃을 건내며, 분위기를 띄워준 공연 덕분에 만찬장이 웃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선수들 모두 꽃을 받고 엄청 좋아하네요.^^   곧이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허태정 대전시장도 만찬장을 찾아 선수단 격려에 나섰습니다. 일일이 북한 선수단과 악수를 하고, 대화를 나누며 만찬회장으로 들어섰습니다. 도종환 장관은 축사에서 이열치열이라는 말을 소개하며 "선수들의 열정과 관중의 응원열기가 더위를 잊게 만들어줄 것"이라며 "1971년 핑퐁외교가 있었는데, 한반도에서도 탁구는 평화의 메신저이며, 이번 대회가 세계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밝은 표정의 북측 선수단을 보니, 이번 대회가 가지는 여러가지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대전에서 개최된 이번 국제탁구대회를 시작으로 민들레 홀씨처럼 평화의 씨앗이 대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바래봅니다. 2018/07/17 - [It`s Daejeon/대전소식] -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남북단일팀 경기일정은? 2018/07/13 - [It`s Daejeon/대전소식] -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17일 대전에서 개막! 경기일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