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에서 재밌는 렌즈가 나왔다고 해서 마운트해보러 들렸습니다. 사실 가격이 너무 비싸긴해서 고민되는데다 근접보케가 F2임에도 각이 진다기에 얼마나 되는지도 확인해봐야겠더군요. 우선 A7R2에 마운트~ 크기는 무게에 비해 생각보다 상당히 크네요. SEL85F18보다 좀 더 큰데 좀 더 가벼우니~ 후드를 뺐을 때도 디자인이 괜찮네요~ 조리개링은 없지만 OLED 거리계창이 있어 뭔가 멋있습니다. 초점링이 고무재질인건 애매하네요. 먼지 등에 상당히 취약할텐데 보통 많이 쓰는 홈이 파인 디자인은 안 어울리긴 하겠지만 흐음~ 그리고 후드 결합~ 역시 바티스의 디자인 완성은 후드까지네요. 물론 후드를 잘 안쓰는 입장에선 반대로 끼울 수도 없고 후드에 쓰인 로고 등이 좀 촌
우리나라에도 빌딩 자체에서 불꽃을 쏘는 걸 처음한다길레 가봤습니다. 대만이나 두바이 등지에서 하는걸 보며 꽤나 멋졌었는데 드디어 ㅠㅠ 여러 포인트가 있겠지만 가까운데보다는 멀리서 야경으로 잡고 싶었는데 대기를 보니 너무 먼 곳은 힘들것같아 남한산성은 패스하고 뚝섬유원지로~ 서울 불꽃축제만큼은 아니지만 주차 등이 장난아니었.......ㅠㅠ 점점 더 많이들 모이시던~ 낙조도 너무 좋았네요. 청담대교로 지는~ 특이했던 구름이라 한 컷~ 반영을 노리고 뚝섬을 택했지만 바람이 엄청나서 ㅠㅠ 그래도 빌딩 불꽃놀이라니 멋졌던~ 불꽃이 빌딩에 반사되는 것
한시간즈음 기다리니 해가 겨우 떴네요. 물비늘이 일어나는~ 그래도 나무까지 닿기에는 아직 낮았네요. 추워서 이동이동~ 역시 빛이 닿으니 좀 다르네요. 수위가 높아서 많이들 잠긴~ 나무 터널 새로 생긴 앞쪽 전망대에서~ 예전보다 운신의 폭은 좁지만 가까이서 볼 수 있는건 좋네요. 빛만 들어서 심심하지만 그래도 한 컷 보케타임~ 주산지의 왕버드나무들도 좋지만 가면서의 쭉쭉 뻗은 일본잎갈나무가 보이는 길도 좋아합니다. 나름 곳곳에 얼음~ 주왕산은 다음에 보기로 하고 이동~
고성 델피노 회동으로 모여 점심먹고 가볍게 움직이자며 들린 영랑호, 청초호는 많이 가봤지만 영랑호는 처음인데 관광적으로 개발은 덜 되었지만 고즈넉하니 번잡스럽지 않은 풍경이 좋더군요. 걷기 싫어하는 멤버도 있어 통천군순국동지충혼비 주변에서 왔다갔다~ 철쭉도 한창이었네요. 버드나무가 막 순을 내고 있어 예뻤던~ 보케보케~ 버드나무와 보케 ㅎㅎ 뭐 딱히 한건 없이 퀴즈프로그램 맞추고 그러기만 했지만 평범하게 즐거워 더 좋았던 한때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