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친구와 다양한 볼거리로 흥미로웠던, 서대문역에서 경희궁 방향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다시 방문하였다. 손자들 돌보느라 거의 다닌 곳이 없다하시는 지인과의 오전 단시간 나들이로 생각해낸 이곳은 코로나로 그동안 전시나 행사가 뜸했던 듯하여 아쉬웠는데, 이번에 ''시화일률''이라는 미디어아트도 있다하여 찾아갔다. 오전 10시부터 개장과 함께 옛시절 골목길 이곳저곳을 둘러보는데 이른 시간이라 한적하였고 공사중인 곳도 있고 전보더 다소 전시물이나 이벤트가 적어 살짝 심심한 기분이 들었다. 새로 추가된 시설과 인테리어를 다시 한 곳도 있었지만. 이제 실내 마스크까지 없어지면 조금 더 활기를 띄지 않을까도 기대해본다. 나보다 연배가 있으신 지인은 자신이 예전에 다 사용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