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라마 리뷰 쓸 시간이 나다니....ㅠ.ㅠ그간 드라마를 볼 짬이 없기도 했지만, 1년간 차비 정도 받고 진행했던 드라마 작업이 중단되는 바람에 속이 상해서 드라마를 외면해왔다. 이제 진짜 그만해야 하나 고민할 정도로 나에게는 큰 일이라, 남의 드라마 보고 싶지가 않았다. 지금도 고민은 여전하지만 어쨌든 속상함은 시간이 가면서 가라앉았으므로 다시 테순이 모드로...^^새로 시작한 드라마 중에 챙겨보기 시작한 드라마는 <흑기사>와 <그냥 사랑하는 사이> 두 편. 흑기사 (KBS 수목 | 김인영 작가 |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 장미희) 김인영 작가 드라마는 크게 두 스타일로 나뉘는데, 나는 그 중에 <적도의 남자>나 <태양의 여자> 같은 부류를 좋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