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약칭 BIAF에 참관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BIAF는 10월 23일부터 개최해서 27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로, BIAF는 매년 개인적으로도 관심있는 작품이나 세미나 등이 많이 나오는 관계로 마음에 들었지만 1999년부터 지금까지 참석한 적은 손에 꼽습니다. 어째서인지 10월만 되면 바빠져서... 하지만 올해는 개인적으로 국내 개봉 작업에 관여한 작품도 나오니 따로 시간을 내서라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BIAF 자체는 좋은 행사지만, 행사 장소가 지나치게 파편화되어 있어서 전체 행사의 동선이 너무 길다는 건 뭔가 흥을 돋우기 어려운 요소가 아닌가 합니다. 예를 들어 작품 감상에 대해서만 논한다해도, 23일 18시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