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인터넷으로 다운 받아 본 영환데 생각이 자꾸 난다. 곧 한국에도 개봉된다고 하던데... 한 번 더 보고 싶다. 또 보고 싶은 영화는 정말 드문데... ^^ 브래들리 쿠퍼, 제니퍼 로렌스, 로버트 드니로.. 등등이 나오는데 하나같이 연기가 훌륭하다. 배우 개인의 노력도 그렇지만 시나리오와 감독의 힘도 큰 것 같다. 감독은 데이비드 오 러셀. 막상 줄거리를 얘기하려니까 코메디가 될 것 같다. 사실 좀 거친 로맨틱 코메디일 수도 있는데... 아주 심각한 상황에 빠진 가족과 그 가족을 둘러싼 지인들 얘긴데 진실된 감정을 찾아가면서 서로가 치유의 과정을 겪는다. 근데 그 진실된 감정을 찾아가는 과정이 보통 사람들은 생각지도 못할 만큼 힘겹고, 아프고, 부끄럽고, 죄의식을 느끼는 일들의 연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