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기에 첫날밤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많이 먹고 마셨더니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했다. 그래도 숙취가 심하거나 한 건 아닌데, 최근 들어 운동도 거의 안하고 몸무게도 늘어서 올라가기 전부터 걱정이 된 건 사실이다.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의 친절한 안내대로 시암재 휴게소까지 차를 몰고 올라가서 아침을 해결하고 거기서부터 올라갔다. 여기서부터도 정말 전망이 아트다 아트~!!!이렇게 차량통행금지 간판이 똬~악~!!!, 전전날 비가 왔으니 산에는 눈으로 바뀌어 내렸을 거라고(게스트하우스 사장님 말씀) 아이젠도 꼭 구비하라고 신신당부를 하셨다. 그런데...걸어서 20여분... 도착한 성심재 휴게소에는 엄청나게 많은 차량이 이미 올라와 있었고, 그 누구도 걸어서 여기까지 오는 이는 없었다.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