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광명이 한참 재개발로 이사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집안에 오래 쳐 박혀 있던 버리기는 아까운데 이사 갈 때는 짐덩이인 물건들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이 물건도 얼마 전 차를 세워둔 공영주차장 가는 길에 발견했습니다. 꽤 지저분 했지만 마침 그 날이 장바미 쏱아지던 날이라 가는 길에 적당한 물구덩이에 행구니 금방 깔끔해 지는군요. 공장이나 농장에서 무거운 중량물을 담는 상당히 튼튼한 박스입니다. 이거 주울때 부터 눈 여겨 봐둔 부분이 트렁크 박스도 있지만 야외에서 간이 테이블로 쓰기도 좋은 물건입니다. 적당한 나무나 구해 뚜껑 만들면 좋지요. 실제로 캠핑 박스라고 이런것을 활용한 캠핑용 수납/테이블 역활로도 많이들 씁니다. 이정도 크기에 내구성이면 구로의 산업용품 취급하는 상가에서 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