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 지나도 그 춤실력은 여전했습니다.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이십년 더 전인 1980년대말 대한민국 가요계에도 이미 조용필 이선희 김완선 이상은 소방차 등 실력있는 인기스타들이 많았지만 그시절 혜성처럼 나타난 젊은 아이돌 남자가수를 말하자면 빼놓을 수 없는 분이 저 박남정 씨였지요. 1988년 데뷔곡 '아 바람이여'로 성공적으로 데뷔해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로봇춤을 선보이고, 이듬해 '널 그리며'와 '사랑의 불시착'이 가요톱텐에서도 연속으로 1위를 제패하며 인기 절정을 누렸는데요. 이때 박남정 씨 ㄱㄴ춤도 크게 유행하였는데 다만 초기 형태는 머리도 손에 맞춰 반대로 움직였지만 너무 힘들고 어지러워서 그냥 손동작만으로 바꿨더나 뭐라나. 아마 지금은 학부모가 되셨을, 그때 여중생 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