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오후, 고요한 풍경이 좋았던 태국의 어느 호수입니다. 함께 갔던 태국지인도 여기를 아주 좋아하더군요.캠핑장, 야영장이 있는 곳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코로나때문인지 낮이어서인지는 몰라도 산책을 하는 사람들 몇 명만 있을 정도로 한적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관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작은 숲속길을 따라 걷다보니 호수가 보입니다. 호수와 그 주변의 풍경이 참 고요하고 한적합니다. 비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는 날씨였구요. 낮은 구름이 있어서 운치가 있습니다. 뭘 하는 사람들인지는 모르겠지만, 호숫가 주변을 걸어가고 있네요.여기도 댐으로 인해 수위가 높아진 지역이라서 나무의 윗 부분만 물위로 올라와 있는 모습입니다. 갑자기 또 비가 내렸는데요.사람이 거의 없고, 주변에 차도가 없어서 내리는 빗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