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도착하여 호텔에 짐을 풀고 처음 간 곳은 빈강공원(滨江公園-Bin Jiang Gong Yuan)입니다. 그냥 공원이라서 굳이 소개할 필요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공원이 깔끔하게 잘 조성되어 있으며, 강 폭이 그리 넓지 않기에 강건너 풍경도 보기가 좋습니다. 황푸강을 경계로 빈강공원 쪽은 현대적인 분위기의 건물들이 많은 반면, 반대편은 유럽 스타일의 옛 양식 건물들이 보이기 때문에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황푸강에는 다리가 없어서 수상택시, 호화 유람선, 거대한 수송선 등이 끊임없이 왕래합니다. 이런 모습도 서울 한강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기에 신선했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중국은 자전거 활용을 장려하는 것인지 자전거 도로 폭이 넓었습니다. 공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