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계속 하고 있다, 시로프로를. 다른 글에서도 말했다시피, 콜라보 이벤트로 결정만 받아먹고 치우려던 게임이었는데... 의외로 아직까지 하고 있다. 열심히 하는 건 아니지만(어차피 부담 없는 무과금이기도 하고), 어쨌든 계속 하다보니 어느새 주인공 레벨도 68에 주력덱 평균렙도 60을 바라보고 있다. 가챠로 뽑은 최고의 유닛이 6성 1장일만큼. 이벤트로 모은 빈약한 숫자의 영석(이 게임의 캐시템)이나마 써서 해 본 가챠가 크게 성공한 것도 아니고, 여러가지로 한계가 분명히 보이는 게임인데도 이렇게 하고 있는 걸 보면 역시 일러빨과 목소리빨이라는게 얼마나 큰 건지 새삼 깨닫게 되는게(...)... 물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게임의 장점(그리고 한 번 망했다가 되살아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