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을 잡은지도 벌써 거의 3년이 다 되갑니다. 그렇게 오래 한 게임인데도, 최근엔 사실 마음이 좀 떠날 뻔했다죠. 한동안 안 좋은 의미로 화제였던(?), 아르슬란 전기와의 콜라보같은 삽질에다 최근 한 반 년간 계속 이어진 밸붕급 가챠 유닛의 향연, 갈수록 특정한 유닛이 낀 편성이 아니면 절대로 클리어할 수 없는 미션을 만드는 방향으로 조절하고 있는 난이도 등, 여러가지 면에서 점점 더 마음에 안들어서 말이죠. 그래서 한동안은 정말 거의 로그인만 하다시피 하면서 스탬프 보너스만 받아먹는, 심드렁하게 하는 게임이 되어 있었는데(이건 사실 당장은 아니더라도, 보통 게임을 좀 끌다 접는 수순이죠;)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제작진 녀석들도 느낀게 있었는지 사요 이벤틀를 통해서 어마어마하게 이것저것 퍼주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