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봄나들이 가기 좋은 곳, 만인산자연휴양림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24년 4월 16일 | 완연한 봄기운을 제대로 느끼고 싶어 조금 멀리 다녀왔는데요, 바로 만인산자연휴양림입니다. 내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아 도착한 곳은 만인산자연휴양림 제1주차장이었는데요. 제1주차장에서 300m 정도를 가면 만인산 휴게소가 있는 제2주차장이 나오는데요, 따스한 봄날의 나들이를 생각하는 사람들로 주차장은 이미 만석입니다. 주차하고, 나들이의 꽃인 간식을 먹기로 합니다. 줄이 유난히 긴 거로 보아, ‘여기는 호떡이구나’를 직감하고 줄을 섭니다. 노릇노릇 익어가는 호떡을 구경하며 줄을 서기도 잠시, 호떡 두 개를 들고 앞쪽에 보이는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습니다. 야외에서 호떡을 먹는 사람들 옆으로 분수가 보입니다. 10명 중의.......대전봄에가볼만한곳(2)만인산자연휴양림(8)대전봄나들이(3)대전봄산책(2)대전(414)산책하기좋은곳(18)만인산휴게소(3)대전나들이(32)대전여행(230)대동천 새 명소 옛 능청다리, 봄기운도 출렁출렁~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4월 5일 |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봄 정취를 한껏 뽐내는 대동천. 이곳에 새로운 다리가 놓였어요. 다리 이름은 능청다리입니다. 능청?속으로는 엉큼한 마음을 숨기고 겉으로는 천연스럽게 행동하는 태도를 '능청맞다'고 하는데요. 가늘고 긴 막대기나 줄 따위가 탄력 있게 자꾸 흔들리는 모양을 능청거린다고 합니다. 대동천에는 삼성동 쪽에서 신안동 쪽으로 가제교와 철갑교, 동서교, 소제교 등 콘크리트 다리가 놓여 있는데요. 1980년 전후까지 이곳에는 짚과 나무판자 등으로 엮어 놓은 '능청다리'가 있었다고 하네요. 일종의 출렁다리입니다.출렁다리라는 이름보다 능청이라는 표현이 더 정겹게 다가옵니다. 오랜 기간 대동천에 놓여있었다는 능청다리를 재현한 것은 대전전통나래관의 '문화가 있는 날 - 대전 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서였습니다. 소제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70 여 명이 대전무형문화재 제16호 초고장(짚풀공예) 양인화 전수조교의 지도로, 17일간 능청다리 제작에 필요한 굵은 새끼줄을 꼬아서 모았고요. 남형돈 조각가가 3일에 걸쳐 대동천에 능청다리를 설치했습니다. 전통나래관에 모여 능청다리에 사용할 새끼를 꼬는 소제동 어르신들 능청다리 제막식은 지난 3월 29일 오후 3시에 황인호 동구청장과 길준석 중앙동장, 그리고 소제동을 비롯한 중앙동과 인근 주민들이 모두 모여 마을잔치로 열렸어요. 저도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부녀회에서 준비하는 부침개며 잔치국수, 순대를 먹었습니다. 전통연희단 '소리울림'의 흥겨운 길놀이와 제막식이 있은 후, 참가자들은 능청다리를 건너 보았는데요. 능청능청 다리가 흔들렸기 때문에 일부 어르신들은 무서워하기도 했지만, 다리 난간에 소원을 담은 쪽지를 묶기도 했습니다. 대동천 변에는 벌써 활짝 핀 개나리와 꽃잔디, 그리고 막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벚꽃으로 본격적인 봄기운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대동천에 있었다는 옛 짚다리 '능청다리'는 대동천의 새로운 명소, 포토존이 됐어요. 능청다리는 안전상의 이유로 건너서는 안 되고요. 다리 끝 쪽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면 참 멋들어집니다. 2019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 조강숙능청다리(2)대동천(2)대동천산책길(1)대전가볼만한곳(167)대전동구중앙동(1)대전봄산책(2)대전소제동(7)대전전통나래관(12)소제동능청다리(1)조강숙(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