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이 800만을 돌파한 시점에서 쓰는 개인적인 후기.](https://img.zoomtrend.com/2015/01/09/b0258045_54aec68bad507.jpg)
영화 국제시장이 800만을 돌파한 시점에서 쓰는 개인적인 후기. 개인적으로 영화 국제시장은 무명 소시민으로서, 그리고 젊은 세대로서, 이시대 대한민국의 한 가장으로서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고 답답하기 짝이 없었던 내 아버지 세대와의 나직하고 무거운 만남이고 대화였다. '그땐 다 그랬다 얘야', '먹고살기 바빴고, 또 먹여 살리기 바빴다.'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을 치는 울림이었다. 지금 사랑하는 내 새끼, 내 동생, 내 가족들이 굶고 있는데 이념이고 정치고 애국심이고 다 무슨 소용인가.한 푼이라도 더 벌어서 내 자식에게는 이 지긋지긋한 가난을 대물림 하지 않으리라. 라는 생각으로그 시대 아버지들은 하루하루 필사적으로 버티고 살아남았을 것이다. 어디 독일광부, 간호사, 베트남 기술자 뿐이었겠는가 중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