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에 들어가는 티켓을 사고 가방에 잘 챙겼다. 잃어버리면 또 사러 와야되니 여권같이 소오중하게 챙겼다. 실제로 가는 사원마다 꼬박꼬박 인원수에 맞춰 티켓을 체크했는데 정작 근처에 사는 캄보디아 사람들은 티켓값을 못내서 들어가지 못한다는 소리도 들었다. 그게 사실이라면 너무 슬픈일 아닌가. 티켓오피스에서 다시 툭툭을 타고 앙코르와트로 출발했다. 벌써 해가 슬슬 쉬러 가려는게 보여서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주로 선셋은 다른곳에서 보고 앙코르와트는 선셋을 보러 많이 가는데 선셋을 보려면 아주 이른 새벽에 일어나야한다. 나는 아침잠이 많아서 선셋은 패스했다... 못일어나. 일어난다해도 제정신이 아닐껴. 앙코르와트 입구 반대편에 주차장에서 툭툭아저씨들은 본인 손님을 기다린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