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10.03. ~ 10.08. 푸르미와 처음으로 가게 된 해외 여행의 첫발을 인도네시아 발리에 있는 클럽메드로 정했다.엄마 아빠가 좀 편안한 여행이 되기를 바라면서 올 인클루시브에, 키즈 클럽이 잘되어 있는 클럽메드.하지만 푸르미와 시작한 첫 해외여행 정말이지 이렇게 힘들었던 여행은 아마 없을듯 하다. 푸르미의 체력이 얼마나 좋은지 엄마 아빠가 두손 두발 다들고도 당해내질 못했다못했다.발리에 도착한 날 아침부터 집에 오는 날까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첨벙 첨벙 하러가자고 졸라대는 푸르미.매 식사 시간마다 얌전히 식사를 하기는 커녕 밥도 안 먹고 물놀이만 하겠다고 우기는 푸르미 덕분에 엄마 아빠는 편하게 같이 앉아서 식사를 해보질 못했다. 식사를 할동안 번갈아가면서 아이와 놀아 주어야 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