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끝 즈음부터 봤는데 이란 선수가 없어서 어리둥절하다가 ㅋㅋ 아무래도 한명 없다보니 점수도 많이 나고 3:3으로 연장에 승부차기도 연장까지 ㅋㅋ 고통받는 양팀 중에 우리의 상대가 나오는 거다보니 꿀잼이었습니다. ㅎㅎ 어쨌든 이라크가 상대라니 이란보단 좀 나을 것 같은~
초접전이었던 경기. 한 골 리드를 당하면 따라 가고, 이걸 세 번이나 되풀이 하다니...그것도 연장 후반 13분에 세 번째 골 먹고 패색이 짙었던 상황에서조차 따라 붙는 놀라운 투혼...이런 게 진정 투혼이겠지. 120분 동안 보는 사람도 진이 죽죽 빠져 나갔던 것 같습니다. 축구 보기 참 힘들더군요. 결과까지 좋았더라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어제 청대가 보여 준 모습은 충분히 감동적이었고, 칭찬 받을 만 하다고 봅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 출처 : 보기 「FIFA는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이라크의 골이 터졌을 때, 한국은 끝난 것 같았다. 그러나 정현철의 슛이 골로 연결되면서 그대로 승리할 줄 알았던 이라크는 망연자실했다”고 설명했다. 영화라고 해도 욕먹을 만큼 극적이고 완성도 높은 연장 명승부였다.」 이게 뭔 말이여? 언어능력 딸려서 이해 못하겠음ㅇㅇ 아니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건진 알겠는데 글을 저따구로 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