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na Hotsprings에서 한시간정도 온천을 하고 나와, 챙겨간 음식으로 저녁을 대강 먹고 좀 기다리고 있는데 밖에 뭔가가 보인다고 한다. 냉큼 나가보니 구름없는 하늘에 어슴푸레 오로라가 나타나있었다. 황급히 삼각대와 카메라를 챙겨서 사진찍을 스팟을 찾아서 삼각대를 세웠다. 오.. 어제보다 훨씬 선명하게 푸르스름한 커텐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때부터는 정말 정신없이 사진을 찍었다. 노출을 바꿔가며 화각을 바꿔가며 찍어보고, time lapse 동영상을 위해서 연속촬영을 하기도 하고.. 많이 찍은 것 같은데 그래도 140여장밖에 안되네..ㅎㅎ [ Canon 6D | SIGMA 12-24 | 13mm | F 5.0 | 4s | ISO 12800 ] time lapse 찍으려면 너무 노출을 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