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3일 도쿄돔에서 펼쳐진 B조 마지막 경기 중국전에서 22-2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미 호주가 체코를 물리쳐 B조 2위 및 8강 진출이 확정되고 한국은 탈락이 결정된 채 중국전을 치러 경기 시작 전부터 별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없었습니다. 소형준 3이닝 완벽투 선발 원태인은 한국이 2-0으로 앞선 1회말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테이블세터 량페이와 양진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가 된 뒤 2사 후 레이 창에 볼넷을 내줘 이닝을 마치지 못했습니다. 카오제에 2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맞아 2-2 동점이 되었습니다. 원태인은 지난 9일 호주전부터 연이틀 등판한 뒤 이날 선발 등판해 혹사가 부담이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회말부터는 소형준이 등판해 3이닝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