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마지막 희망을 이어간 시애틀 매리너스는 이와쿠마 히사시(16승 12패 3.96)가 시즌 17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휴스턴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이와쿠마는 최근 홈에서 의외로 부진하다는게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오클랜드 상대로도 영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게 걸리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를 초반에 공략하면서 5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시애틀의 타선은 홈런으로 모든 점수를 올렸다는게 조금은 걸리는 부분이다. 불펜의 안정감이 돌아온건 가장 큰 소득일듯.타선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자렐 코튼(2승 1.44)이 데뷔 후 3연승에 도전한다. 26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투타의 집중력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아치 브래들리(7승 9패 5.15)가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27일 워싱턴 원정에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브래들리는 홈에서의 기복이 꾸준히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특히 샌디에고 상대로 부진하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애드윈 잭슨을 완파하면서 5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홈에서의 집중력이 살아난게 분명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불펜의 무실점 역시 기대가 되는 부분.선발의 붕괴가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클레이튼 리차드(3승 3패 2.98)가 반격의 기수로 나선다. 26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리차드는
투타의 부진으로 아쉽게 연승이 끊겨버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아론 블레어(1승 7패 8.02)가 반격의 기수로 나선다. 25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3.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블레어는 이번 경기에서도 큰 기대를 걸기엔 어려워 보인다. 복귀 이후의 투구도 그렇고 홈에서도 부진하다는게 문제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노리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득점의 부진을 보인 애틀랜타의 타선은 AL팀 상대로 타격이 통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불펜의 안정감 역시 조금 흔들리는 중.투타의 조화로 연승을 이어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조던 짐머맨(9승 6패 4.88)이 다시 한번 선발로서의 점검에 나선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26일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구원으로 나서 3이닝 1실점의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