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5일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SK에 10-5로 완승했습니다. 나성범 3점 홈런 승부는 선발 투수 싸움에서 갈렸습니다. SK 에이스 켈리는 1회말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빅이닝을 허용한 반면 NC 2선발 맨쉽은 2회초까지 실점하지 않고 리드를 지켰습니다. 0-0이던 1회말 테이블세터 박민우와 김성욱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켈리의 로케이션이 높았던 탓입니다. 나성범이 초구 체인지업이 복판에 밋밋하게 몰리자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려 3-0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극도로 약했던 나성범이 징크스를 깨뜨리는 결정적인 홈런이었습니다. 나성범의 홈런은 결과적으로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2사 후에는 박석민이 좌월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