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라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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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라이2, 최종결론

파크라이2, 최종결론

일단 전 포스팅에 엄청 까대긴 했지만, 이 게임은 게임성 외에 스토리와 텔링력 하나만큼은 전 시리즈를 통들어 가장 설득력있고 낫습니다. 들뜬 경쾌함이 있는 파크라이3와 나름의 철학적구조를 지닌 파크라이4도 파크라이2의 진정성은 못 따라오니까요. 다큐멘터리마냥 메마르게 표현해대는 게 지루하지만, 동시에 그 방식 자체가 황폐하고 건조하고 잔인하기만 한 아프리카 어느 한 구역의 실상을 몸소 체험하게 합니다. 문제는 재미는 없고 그 뿐이라는 게 문제지, 그래도 건조함과 재미없음에 몸을 뒤척이고 나면 서늘하지만 직설적이고 논리적인 결말부에서 작은 소름을 느끼게 됩니다. 아주 아주 작은 소름이요. 이걸 고대로 영화화했다면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는 됬을 것 같음. 따라서 최종적으로는 파크라이2는 해볼 가치는 있

파크라이2, 중간결론

파크라이2, 중간결론

깊게 생각해봤는데, 제가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낀 게 뭐냐면... 유비소프트는 그... 그... 제일 유명한... ㅆ...씹쌔끼?들의 집합이란 겁니다. 게임 디자이너에 대한 무례함이고 뭐고 씨발 갇다버릴 거에요. 영어를 잘한다면 돈을 왕창벌어서 [파크라이2] 제작진들을 하나하나 찾아갈 겁니다. 테크니컬 디자이너랑 그래픽을 담당한 디자이너들 말고 게임 디자이너를 찾아갈 거에요. 레벨디자이너들을 찾아가서 왜 이렇게 만들었는데, 꼭 이렇게 했어야 했는 지에 관해서 하나하나 물을 겁니다. 씨발, 내가 저 정도 인력진 있었으면 이것보단 더 잘 만들었겠다고. 제 말뜻은, 일단 이 게임은... 어렵죠. 어려워요. 하지만 어려운 게 문제가 아니에요. 재밌게 안 만들었으니까 문제인 거지. 전투밸런스 살

파크라이2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FPS입니다. 그냥 핵심을 말하자면, 매우 하드코어합니다. 멘탈이 튼튼하지 않으면, 안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니 아니, 다크소울같은 게 아닙니다. 어떤 강조적 이벤트도 없이 엄청 루즈해서 사람이 말라갈 지경인데 거기서 게임마저 어려워서 사람이 더 메말라가게 만드는... 그런 게임입니다. 3~4편 생각하고 하면 심히 골룸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죠. 지금 플레이어는 A지점에 있고, B로 가야 합니다. B까지 걸어가는 데는 5분이 걸립니다. 그래서, 차를 탑니다. 차를 타고 가고 있습니다. 1분쯤 갔을까, 멀리서 초소가 보입니다. 초소에서 총을 마구 쏩니다. 플레이어가 죽었습니다. 그래서 A지점에 있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