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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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전통 인형극 오페라 데이 푸피 Opera dei Pupi

시칠리아 전통 인형극 오페라 데이 푸피 Opera dei Pupi

On the Road|2018년 1월 20일

시칠리아 전통 인형극 오페라 데이 푸피 Opera dei Pupi여행 중 공연을 본다는게 처음 여행할 땐 사치처럼 느껴졌었어요.문외한이기도 했지만 공연 시간 늦고 어쩌고 하니까 그리 생각이 안 들더라구요.그러다 2015년 1월 여행 때 처음으로 공연이란걸 관람했습니다. 라 스칼라 극장에서.아아.... 넘나 좋은것... ㅠㅠ 그 날 이후 시간 맞으면 공연을 보자...가 시작되었죠.아시는 것처럼 이탈리아에는 각 도시별로 훌륭한 오페라 극장, 또는 콘서트 홀이 있고 티켓 가격도 한국에 비하면 아주 많이 착한 가격이고 굳이 그런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거기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들도 많거든요.무엇보다도 극장 자체가 볼거리인 경우도 많구요.그러나 2017년 1, 2월... 시칠리아 취재 때에는 일정이 맞지 않더라구요. 겨우 시간, 요일이 맞는걸 찾았는데 무려 연극......친구는 오페라도 힘들터이니 콘체르토나 실내악을 보라고 권해줄 정도였고 저도 거기에는 동감하는데 무려 연극... OMG ㅠㅠ팔레르모에 들어와 취재 다니다가 인형극 극장을 만났습니다. 오후 6시에 극이 시작한다는 표지판이 있네요.이거라도!! 하면서 찾아갔지요. 이 극장에서 공연되는 시칠리아 전통 인형극 Opera dei Pupi는 19세기 초부터 시작된 인형극입니다.줄로 조정하는 인형 마리오네트 Marionette로 여러 상황을 만들어 공연해요.내용은 주로 중세 이탈리아 문학 작품을 소재로 하거나, 성인, 성녀의 일대기를 다루기도 하고,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시문학 등을 그 내용으로 한다고 합니다.팔레르모에는 지금 두어군데 이런 공연장이 남아있는데 제가 갔던 곳은 마시모 극장 맞은편 골목 안쪽에 자리한Teatro Figli D'Arte Cuticchios에요. 공연장 벽에는 이렇게 장면장면을 묘사한 그림도 걸려있어요.제가 갔던 공연장에서는 사라센 제국 침략과 관련된 이야기가 공연된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큰 규모는 아니구요, 한 100명 정도 들어갈? 소극장이에요. 무대도 자그마하죠. 그런데 여러 장면이 교체되고 재미있어요.주로 인형극 극단은 가족 단위로 운영된다고 해요. 인형 역시 전통 방법으로 채색해 만든 인형으로 극 진행 하구요.보기에도 매우 묵직해 보이는 인형 하나의 무게는 10kg에 육박한대요. 꽤 오랜시간 가내수공업? 가업으로 계승되어 내려온 이 인형극은 1950년대 시칠리아 경제가 호황일 때 위기를 맞게 됩니다. 산업화로 인해 더이상 이런 수공예 전통은 계승되기 어려웠던 거죠.그러나 시칠리아에서는 이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고 이 인형극은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됩니다. 안타깝게도 꽤 많은 극들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팔레르모와 카타니아에는 인형극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그리고 이 인형극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이들로 인해 인형극 공연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하지만 인형극의 질이 점점 떨어져 간다고 안타까와하는 이들이 있지요.저는 오전 일정 끝내고 점심 먹고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보러 갔어요.당연하게도 공연은 이탈리아어로 진행되어 한 마디도 알아들을 수 없지만 어느 새 즐기면서 웃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우리 드라마 속에서 대사로 쓰였던 이탈리아 장인...이라는 이야기 많이 쓰지요?이러한 장인들이 마음을 한땀한땀 모아 운영하고 있는 극장이 바로 이 오페라 데이 푸피 공연장이에요.그리고 항구 쪽에 이 인형들을 모아놓은 마리오네트 박물관도 있으니 다녀와보세요.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노력이 흠뻑 묻어 있는 곳들입니다.

맛있는 페퍼 스테이크!! 타오르미나 맛집 트라토리아 티라미수 Trattoria Tiramisù

맛있는 페퍼 스테이크!! 타오르미나 맛집 트라토리아 티라미수 Trattoria Tiramisù

On the Road|2018년 1월 19일

맛있는 페퍼 스테이크!! 타오르미나 맛집 트라토리아 티라미수 Trattoria Tiramisù 때도 그랬고 할 때도 마찬가지로 책을 만들다 보면 지면 구성상 못하는 일들이 많이 생겨요.눈물을 머금고 보류하죠. 도시를 통채로 스킵 하기도 하구요... 그런 집? 장소?들 소개해볼께요~아름다운 그리스 극장으로 유명한 휴양도시 타오르미나. 취재를 준비하던 중 이 도시에 다녀오신 저의 파도바 언니님께서 여기 꼭 가라며 추천해줬어요.바로... 타오르미나 맛집 트라토리아 티라미수 입니다.디저트는 무조건 티라미수를 먹어야겠어!를 외치며 찾아갔네요. ㅎㅎㅎㅎ▲ 시칠리아 타오르미나 맛집 트라토리아 티라미수 Trattoria Tiramisù, Taormina, Sicilia, Italia양 옆에 귀여운 천사들이 식당 이름을 호위하고 있습니다.어이~ 천사님들, 나 오는거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시칠리아 타오르미나 맛집 트라토리아 티라미수 Trattoria Tiramisù, Taormina, Sicilia, Italia실내로 들어갈까 하다가 조금 갑갑한듯 하야 테라스에 자리 잡았어요.두꺼운 비닐?을 쳐놓고 난로를 틀어서 춥지도 않고 아늑했네요.분위기도 실내보다는 훨씬 좋았구요...▲ 시칠리아 타오르미나 맛집 트라토리아 티라미수 Trattoria Tiramisù, Taormina, Sicilia, Italia메뉴입니다. 점심 시간에는 전식, 본식, 후식 묶은 셋트 메뉴가 있어요. 저는 저녁식사에 방문했던지라 단품 위주로 봤어요. 대략 가격대는 전식은 €5~14, 파스타는 €10~18, 메인요리 (스테이크나 해물) €14~20, 그리고 코페르토 Coperto라 부르는 자릿세는 €2였어요.메뉴에 알러지, 채식, 등등에 대한 안내가 붙어있어요. 동그란 그림을 보시면 되요.▲ 시칠리아 타오르미나 맛집 트라토리아 티라미수 Trattoria Tiramisù, Taormina, Sicilia, Italia인공위성샷부터 보여드립니다. 고심 끝에 제가 주문한 요리는 Filetto pepe verde 에요. 녹색 후추 소스 스테이크, 즉 페퍼스테이크죠.부드러운 크림소스에 녹색 후추 알을 넣고 졸여서 맛을 낸 소스를 얹은 스테이크에요. 후추 맛을 좋아하는 지라 주문했어요. 어디서든 후추소스 스테이크는 실패하지 않았거든요.▲ 시칠리아 타오르미나 맛집 트라토리아 티라미수 Trattoria Tiramisù, Taormina, Sicilia, Italia유후~ 소스 완전 맛있어요. 고기도 야들야들 하고 맛있어요.맛있는 음식 앞에서 급 정신 안들호로 날아가는 깜장천사...세부샷 이런거 없이 와구와구 먹기 시작합니다.테이블 담당 서버언니가 오더니 만족하냐? 해서 쵝오!! 했더니 갑자기 와인 한 잔을...왜??? 하는 눈으로 봤더니 제가 너무 행복해했다며 기분 좋다고 쏜대요. ^^ 비수기는 이런게 좋군요. ㅋㅋㅋㅋ와인과 함께 하니 더 맛있는 스테이크... 유후~~~와인 종류는 아마도 하우스 와인 Casa del Vino 였을겁니다. 잘 모를 땐 이거 주문하는데 어디서도 실패해 본 적은 없네요. ㅎㅎ▲ 시칠리아 타오르미나 맛집 트라토리아 티라미수 Trattoria Tiramisù, Taormina, Sicilia, Italia그리고 후식으로 주문한 식당 이름과 같은 메뉴 티라미수. 가격은 €6였어요.많이들 아시는 반듯한 형태가 아닌 뭔가 이상하신가요??이탈리아 티라미수는 이런 형태가 제대로 나오는거에요. 에스프레소를 적신 빵을 베이스로 해 마스카포네 치즈와 생크림을 섞어 얹은 후 코코아 파우더를 뿌린 후 이렇게 푸욱~ 떠서 한 접시......식당 이름이 티라미수인데 이름에 걸맞게 티라미수 맛 진짜 쵝오~ 이탈리아 내에서 먹은 티라미수 중 두번째로 최고~위치는 티라미수 중심거리 움베르토 거리 Corso Umberto 끝 Porta Catania를 지나 우체국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여요.아름다운 도시에서 아름다운 식사 하고 오세요~

팔레르모 호텔 추천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팔레르모 호텔 추천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On the Road|2018년 1월 12일

팔레르모 호텔 추천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지난 번 시칠리아 취재 때에는 호텔 두 곳, 호스텔 한 곳에 묵었어요.호텔에서 2박 하고 아그리젠토 다녀온 후 호스텔에서 3박 하고 트라니 & 에리체 다녀오고 마지막으로 1박은 또 호텔에서......비수기이다보니 호스텔 비용 대비 10~15 유로면 4성급 호텔에서......그리고 마지막 날은 다음 날 새벽에 라이언 에어 타러 공항 가느라고 공항버스 정류장 맞은편 호텔에서....팔레르모는 시칠리아의 주도이니만큼 큰 규모의 도시이며 다양한 숙소가 존재해요. 저는 주로 구시가 쪽에 묵었는데 신시가지 쪽에도 깔끔하고 좋은 숙소가 많다고 들었어요.하여간에.... 팔레르모 역시 항구도시이니만큼 특유의 거친 분위기가 있지요.계속 듣기로는 치안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고민하다가 도시의 중심거리인 로마거리 Via Roma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거리 Corso Vittorio Emanuelle 주변 숙소를 찾다가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에서 숙박을 결정합니다.▲ 시칠리아 팔레르모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Palermo, Sicilia, Italia건물은 별 특징 없지만 그래도 4성급 호텔이라는거.... 4성이라고 믿을 수 없는 가격으로 숙박했어요. ^^ ▲ 시칠리아 팔레르모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Palermo, Sicilia, Italia건물 외관과 다르게 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로비▲ 시칠리아 팔레르모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Palermo, Sicilia, Italia이쪽은 모노톤으로 꾸며져서 차분한 분위기. 구역별로 컬러 사용이 다르더라구요.▲ 시칠리아 팔레르모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Palermo, Sicilia, Italia제가 숙박한 객실입니다. 싱글로 예약했는데 더블룸을 주셨어요.덕분에 침대에서 굴러다니면서 자도 될 것 같아요. 하루는 오른쪽, 하루는 왼쪽에서 자볼까? 하는 생각도....ㅎㅎㅎㅎㅎ▲ 시칠리아 팔레르모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Palermo, Sicilia, Italia방 사진은 이것만... -.-;;;; 매우 피곤하고 배가 고팠나 봅니다. ▲ 시칠리아 팔레르모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Palermo, Sicilia, Italia샤워실과 화장실 입니다. 세면대와 분리되어 있었던가... 기억이 안 나네요. ㅠㅠ▲ 시칠리아 팔레르모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Palermo, Sicilia, Italia바닥을 보니까 샤워실과 세면실이 분리가 됬던거 같기도 해요. -.-;;;;세면대 구성은 제가 좋아하는 구성.▲ 시칠리아 팔레르모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Palermo, Sicilia, Italia단촐하게 준비된 어메니티입니다. 저는 1회용으로 되어 있는 어메니티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이탈리아 호텔에서는 이런 분위기의 어메니티가 많아요. 이런 1회용 어메니티가 환경오염, 쓰레기 문제가 있긴 한데 위생상 덜 찝찝하기도 하고 쓴거 들고 나오기도... ^^다인실 쓸 때를 대비해서 뜯어 쓴거는 제가 들고 나오는 편이거든요.▲ 시칠리아 팔레르모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Palermo, Sicilia, Italia조식당은 브라운으로 꾸며져있네요. 호텔이 생각보다 규모가 컸던 것 같아요.▲ 시칠리아 팔레르모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Palermo, Sicilia, Italia여기는 신선한 야채코너. 역시 올리브~▲ 시칠리아 팔레르모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Palermo, Sicilia, Italia여기는 빵 코너. 특히 깨가 겉에 묻어있는 저 빵... 완전 사랑합니다. ^^ 매우 그리웠던 시칠리아 깨빵.▲ 시칠리아 팔레르모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Palermo, Sicilia, Italia과일 타워에요. 입맛 없고 깔깔할 때 과일만한건 없지요. 그리고 시칠리아 블러드 오렌지 진짜 맛있거든요. 매일매일 블러드 오렌지 나와!!! 하면서 뽑기 했어요.결과는 100% 성공!!!! 체크아웃 하는 날은 일부러 일찍 일어나 두개 먹었네요. ㅋㅋㅋㅋ▲ 시칠리아 팔레르모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Palermo, Sicilia, Italia네 종류의 시리얼도 준비되어 있구요...▲ 시칠리아 팔레르모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Palermo, Sicilia, Italia치즈와 햄도 요롷게...▲ 시칠리아 팔레르모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Palermo, Sicilia, Italia시칠리아 호텔에서 숙박하면서 본 것 중 특색? 이 있다고 하면 아침부터 단 빵과 파이가 많이 나와요.워낙 시칠리아가 디저트, 돌체의 천국이긴 한데 뭔가 좀 부담스럽긴 해요.칸놀리는 한 번 먹어볼껄 그랬나... 싶긴 합니다.▲ 시칠리아 팔레르모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Palermo, Sicilia, Italia많이 보셨던 깜장천사의 편식쟁이 아침 상. 저에게는 딱 저만큼이 적당한 것 같아요. 여유 있고 덜 피곤하면 조금 더 먹긴 한데 보통 저 정도 먹어요. ^^여기서는 오렌지도 하나 더 먹었는데 힘들더라구요. 물론..... 먹고 나가서 처음 만나는 카페에서 카푸치노 한 잔 더 마시긴 합니다.팔레르모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는 팔레르모 중앙역 앞 역사지구에 자리합니다.큰 대로변에 있는 호텔이라 위험하거나 무서운 기억은 아니에요.호텔 옆 공원 같은 곳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빈티지 마켓이 열려요. 꽤 재미있는 볼거리구요...이 공원에서 팔레르모 시내을 무료로 운행하는 오렌지색 순환버스가 정차하는데 기차역 가실 때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도 있어요.팔레르모 여행 계획하시면서 숙소 알아보신다면 호텔 팔라초 시타노 Hotel Palazzo Sitano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즐겁고 안전하게 여행하세요~팔라조 시타노 예약 (클릭!)

국내 박스오피스 '트랜스포머5' 한국도 역대 최저치

국내 박스오피스 '트랜스포머5' 한국도 역대 최저치

트랜스포머 시리즈 5편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가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에도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했고, 그는 이번에도 '이걸로 마지막임. 트랜스포머 더 안할 거임'이라고 말한 후 '하지만 스핀오프 하난 하고 싶어'라고 말했고... 하여튼 그래요. 어쨌거나 매번 10억 달러를 넘기는 시리즈고,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이미 6, 7편 제작이 결정되었고 범블비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도 하나 나올 예정입니다. 5편은 그걸 위해서 시나리오 작가들을 모아서 엄청 시나리오에 공을 들였다고 열심히 홍보를 해왔는데 결과물에 대한 평가는 참혹하군요. 북미에서는 시리즈 사상 최저 오프닝 기록으로 시작한 가운데, 중국에서는 대박이 났고, 그리고 한국에서도 1727개관에서 개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