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 여행의 큰 목적 중 하나입니다. 지방의 근대역사박물관은 많이 다녀봤으나 뭔가 빠진듯한 느낌이 있어서 서울의 역사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마침 토요일은 저녁 9시까지 개관이네요) 1전시관은 조선후기-대한제국-일제강점기로 이어지는 시기의 기록입니다. 바닥에 그때그때 중요한 일이 발생한 연도가 적혀있습니다. 시대순으로 찬찬히 볼수 있게 되어 있네요. 그 시대를 관통하는 역사의 큰 변곡점은 이런 식으로 따로 섹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2전시관은 광복이후 6.25를 거치면서 4.19혁명에 이르는 시간의 기록입니다. 박물관의 개관시기(2012년)가 시기라 그런가 5.16이나 유신시기의 기록은 약간 축소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좋던 싫던 역사의 변곡점인건 확실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