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스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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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라운드

DID U MISS ME ?|2022년 1월 29일

흥청망청 술마시는 내용이지만, 결국엔 밸런스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영화다. 삶에 있어 무엇이든 간에 너무 적어서도, 너무 과해서도 안 된다는 것. 자신의 통제력을 발산해 그 사이 어딘가에 놓인 균형을 찾아야만, 인생이 부드럽게 흘러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걸 비유적으로 전달하는데 암만 생각해도 술이란 소재보다 더 좋은 건 없는 것 같다. 열정은 무릇 지나치면 과오가 되지만, 또한 너무 부족해도 권태가 되기 쉽다. 주인공 마르틴과 그 친구들의 상태가 딱 그러하다. 한 때는 각자의 분야에서 껌 좀 씹던 남자들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제자들에게 무시받는 지루한 고등학교 선생님들일 뿐. 지금의 청춘을 불티나게 즐기고 있는 제자들은 그들의 선생님들이 어떤 과거를 가졌는지, 그들이 얼마나 빛 났었는지 따위 알

[어나더 라운드] 인생의 촉진제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1월 22일

덴마크의 좋지만 고루한 인생을 보내고 있는 4명의 교사들이 사람에게 0.05%의 알콜이 부족하다는 스코데르데루 가설에 입각한 실험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인데 매즈 미켈슨때문에 기대하며 봤는데도 좋네요. 신의 물방울이라고 생각하는 술을 좋아는 하지만 잘 마시지는 않는 술 짝사랑인으로서 딱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이 잘 되다보니 더욱더~ 사실 거의 예상되는 시놉임에도 인상적이고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나중에 봤더니 더 헌트의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이었다니 역시 역시~ 매즈 미켈슨이나 토머스 보 라센, 라르스 란데도 다시 뭉쳤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랜 세월을 같이 하고 밑바닥도 보여줄 수 있는 친구들이 같은 직장에 포진되어

[더 헌트] 가해자들은 인정하지 않는다.

[더 헌트] 가해자들은 인정하지 않는다.

타누키의 MAGIC-BOX|2013년 1월 25일

특히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는 자들은 얼마나 잔인해 질 수 있는가 현대에서 우직함은 죄다. 멸종하기 딱 좋다. 아날로그 인간과 SNS의 싸움 증폭된 소리가 효과적이다. 본인이 외향적 인간이 아니라 더 공감하고 가슴 아팠던 영화 교회 씬까지 정말 괴로웠다. 남성이라서 그런가 싶었지만 어떤 여성분은 아예 울으셔서 그런건 아닌 것 같고....... 영화가 무겁지만 상당히 잘 만들어져서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 긍정적인 면을 써보자면 공동체 배경과 집, 가구 등이 이상적인 공간이라는 것 하지만 그런 곳에서 이러한 영화를 찍어내니 효과가..... 남자의 눈물, 레 미제라블 첫 관람 때(이후엔 그렇지는 않..) 오랫만에 실사보고 눈물 흘렸다 했는데 결국 ㅠㅠ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