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단양 갔다 오는 길에 이 부근이 엄청 아름다워서 어딘가 했는데 이름이 ‘청풍’이었다. 담에 와야겠다, 했는데 마침 미세먼지 기승도 수그러들고 집에만 있는 게 뭐해서 급 떠난 곳. 다음은 이런저런 단상들. - 청풍 벚꽃길 : 10km 남짓한 벚꽃길. 그땐 초여름이라 몰랐는데 봄에 이렇구나, 했다. 여러 봄꽃이 연이어 한데 어우러진 것이 꽃구경하기에 좋다. 봄에 조용히 쉬어갈 코스로 한번 와볼만 하다. - 리조트 : <레이크 호텔>이란 곳에서 묵었다. 한 300미터 건너 있는 <힐하우스>란 곳과 함께 같은 회사 것인 듯. 힐하우스가 조금 새 거 같은 느낌이고 목욕탕도 거기에 있다. 레이크호텔은 호반 구경에 있어 제일 명당스러운 곳에 위치. 식당, 맥주집, 수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