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비가 내려서 그런지 고베에 간 2014년 11월 마지막 날은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한 가을 날씨였습니다. 고베는 뒤는 산 앞은 바다, 언덕배기인 동네라 걷다보니 초겨울 얇은 코트였는데 결국 중간에 화장실 가서 안에 입은 히트텍을 벗어야했을 정도로 따듯했네요. 우메다 한큐센 타는 쪽은 기생수 광고로 도배. 보고 싶은 듯 안보고 싶은 듯 추억 관광은 피하고 싶은 듯 그런 느낌적인 느낌. 8시쯤 산노미야에 도착해야지, 하고 느긋하게 일어났는데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 건지 생각보다 사람이 적은 한큐 우메다 역내. 승강장에도 사람이 별로 없고. 뭔소리여. 느긋하게 산노미야 역 도착. 역시 사람이 읍따. 관광 시즌이라면서. 페밀리마트 보면서 어무니 왈 어라 이거 울나라에도 있던데 요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