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 군산 / 익산 해서 전북의 큰 도시 세 개를 다 가본 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인데...익산은 좀 관광 동선이 좋지 않네요... 앞의 두 도시는 일단 도시에 도착하자마자 가까운 곳에서 재미있게 놀고 갈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익산은 그게 안되네요. 좀 멀리 백제 유적지까지 갔으면 또 모르겠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수도 + 가 될 뻔한 + 곳이라고 해서 그건 수도도 아니고 (...) 미륵사지같은 데 가면 그냥 휑해서 관련자가 아니면 굳이 갈 필요가 없단 말도 있고. 그렇다고 근처에 경치가 좋은 곳이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닌 모양이에요. 루트를 잘못 잡았나... 뭐 사실 우럭탕이 맛있어서 모든 걸 극복했습니다 (...) 익산도 전라도라 그런지 밥이 맛있더군요. 다음에는 다른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