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징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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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 첫사랑의 씁쓸함을 넘어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 첫사랑의 씁쓸함을 넘어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원제는 「You Are the Apple of My Eye」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사랑스러운 사람이라는 뜻이다. 지성과 이보영이 결혼식에서 사용하기도 해 화제가 된 문구이기도 하다. 영화는 바로 그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사랑스러운 그 시절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의 그 시절은 새하얀 백지였다. 우리는 그 종이에 볼펜으로 무엇이든 쓰고 그릴 수 있다. 한번 채우기 시작하면 되돌릴 수 없기에 무엇이든 할 수 있었지만 아무것이나 할 수 없었다.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 갈 때마다 수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오히려 너무나 소중했기에 서투를 수밖에 없었다. 그 시절 우리들은 모두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2012)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2012.8) (那些年,我們一起追的女孩 You Are the Apple of My Eye, 2011) 구파도 감독, 가진동(커징텅), 진연희(션자이) 주연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다. 첫사랑을 소재로 한 잔잔한 순정물일 것 같은데 예상대로 그런 내용이면서도 시작부터 끝까지 코믹한 장면이 계속된다. 코믹물이냐하면 그건 아닌데 주인공과 친구들이 하는 저속하고 유치한 바보짓이 실제 남고생들 하는 짓이랑 너무 똑같이 리얼해서 어이없기도 하고 웃기다. 짤막하게 지나가는 대사나 배경에 웃기는 장면도 많아 놓치기도 쉽지만 발견하면 폭소하게 된다. 즐겁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한 첫사랑의 추억. 안타깝기도 했지만 지금은 웃으면서 돌이킬 수 있는 그런 추억의 이야기.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