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은 매우 인상적인 프로세서였지만, 프로용으론 성능도 확장성도 아직 모자라다는 점 때문에 당연히 2세대나 강화형 프로세서가 나올 거라고들 예상했습니다. 그동안 통칭 M1X로 불려오던 프로세서는 결국 M1 Pro와 M1 Max로 확정되었으며, 이를 탑재한 맥북프로가 14인치, 16인치로 나왔습니다. 14인치는 13인치 인텔 맥북프로를 대체하게 됩니다. 섀시 측면에서는 ARM 프로세서를 채택했음에도 딱히 추가적인 경량화나 슬림화를 추구하진 않았습니다. 사실 팬리스인 맥북에어조차 그대로 간 시점에서 맥북프로도 그냥 배터리나 확장성에 더 투자할 거 같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1Kg급 프로 퍼포먼스를 기대했는데 그건 좀 아쉽게 됐습니다. 섀시 측면에서는 맥에도 드디어 XDR 디스플레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