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셀림(스크린샷의 아이)은 이렇게 시작하는 작문을 해서 1등을 먹었다는데, 민주주의 국가를 사는 시민으로서 저러(= 아버지가 국가 최고위직이라서 1등을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한편으론 아니 원초적으론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이건 특권이라고 하긴 소소하고 더구나 만화니까 미소를 머금을 수 있는 정도긴 한데. 2. (1에서 생각을 발전시키자니)'강철의 연금술사'의 주요 무대가 되는 국가인 아메스트리스는 어떤 의미에서 지난 정권까지의 우리나라와 굉장히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최상층부는 엄청나게 유능하다는 정도? 그래도 소년 만화답게 주인공과 그 주변의 도와주는 이들이 힘을 모아 결국 뒤집을 수 있었던 단순한 구조이긴 합니다. 시스템이 이리저리 얽혀서 단단하게 뿌리박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