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무지막지한 악평을 쏟아낸 바 있는 게임입니다만, 의외로 2일차 플레이 소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답답하고 짜증나긴 하지만, 몇몇 캐릭터가 제법 완성도가 높네요. 어제 중점적으로 플레이해본 캐릭터인 엔리코 푸치와 디아볼로가 꽤나 개성적이고 재미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엔리코 푸치 기본적으로는 약캐로 분류될만합니다만, 메이드 인 헤븐 발동시의 무지막지한 어드밴티지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다운 한 번에 단어 한 개라는 마음가짐으로 착실히 쌓아가면, 최종 3라운드에선 어떻게든 메이드 인 헤븐 발동이 가능합니다. C-MOON의 기술 중 상대를 멀찌감치 날려버리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214+H로 날린 다음 풋츤으로 캔슬하고 메이드 인 헤븐을 발동하면 운에 따라 성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