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성기를 구가 중인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김영만 원장이 배우 신세경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과거 한 종이 접기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는데, 그때로부터 수십년이 지난 2015년 다시금 재현돼 시청자들은 또 다른 감동을 받았다. 더 나아가 인형 뚝딱이까지 준비돼 과거를 뛰어넘는 현재를 만들어냈다는 평도 이끌어냈다. 이기세를 몰아 전반전 시청률도 1위를 기록하기도.
(방송)본방을 보지 나중에서야 봤는데 결국 백종원이 졌다. 한 번만 나오고 마실 줄 알았는데, 저번 주에는 신세경과 함께 선전. 발표 후 그의 웃음. 이때 음악도 한몫해서 오만가지 감정을 다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비록 아쉬울 것이 없지만 아쉬운 그런 묘한 감정일 듯. 보는 사람도 괜히 아쉬운데. 공교롭게도 지고 나서 하차를 하게 되다니.
어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김영만 종이접기 본방이 방송되었습니다. 제작한 박진경 피디는 천재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의 콘텐츠로 연예 프로그램에 흔치 않은 감동까지 선사했습니다. 그것은 12.9%의 시청률로 나타났고요. 인터넷이라는 최첨단 기술과 방송에다 추억이 결합되어서 그 본연이 가지고 있는 것들이 활용되어 소통과 추억을 모두 아우르는 방송분이었습니다. 김영만 선생은 그저 오래 전부터 종이접기를 가르치는 선생일 뿐이지만 그것을 배우는 학생에게 더 나은 것을 위해 노력하라는 가르침을 주는 스승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하는 분인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김영만 선생님. 선생님 저도 선생님이 종이접기 방송하면 항상 가위와 풀을 들고 준비했어요. 아빠 돌아가시고 3살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