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메구로

나홀로 도쿄 #3 히노키쵸 공원, 나카메구로의 카페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9년 1월 25일 | 
나홀로 도쿄 여행 2일차는 좀 늦게 스타트. 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오전 일정은 꿈나라로 날아가버렸습니다. 혼자 여행 가니까 잠 컨트롤이 잘 안 되더군요-_-; 2일차는 흐리고 비오는 날씨였어요. 비가 많이 내리진 않아서 돌아다니기에 무리는 없는 수준이라 다행이었지만. 첫날에는 밤이라서 몰랐는데 롯폰기역 근처의 히노키쵸 공원은 아주 예쁜 공원이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단풍이 아주 예쁘게 들어서 이 시기에는 특히 보기 좋은 시기였어요. 맑은 날씨였다면 정말 예뻤을텐데 비오는 날씨라 아쉽더군요. 근데 이 날은 12월 6일이고, 이때의 한국 날씨는 가뿐하게 영하를 찍고 있었습니다. 도쿄 기온은 영상 12~15도 정도라 가을 날씨였는데 서울 기온은 가뿐하게 영하를 찍고 있어서 도

# 나카메구로 벚꽃 축제의 벚꽃 샴페인

By  | 2016년 8월 16일 | 
# 나카메구로 벚꽃 축제의 벚꽃 샴페인
일본을 수도 없이 갔지만 전의 회사는 딱 그 시즌이 업무 성수기여서 벚꽃 기간과는 인연이 없었다. 회사를 그만 두고 꼭 하고 싶었던 게 벚꽃 시즌에 일본에 가보는 것. (상대방과 일정을 맞추느라 끝물 기간에 가긴 했지만) 그 중에서도 나카메구로에 가는 걸로 결정. 택시를 타고 신주쿠에서 나카메구로로. 택시 기사가 저번 주에 왔으면 더 예뻤을 텐데 왜 지금 왔냐고 하셔서 벚꽃이 얼마나 졌길래 그런 말을 할까 가슴이 벌렁벌렁. 가는 길에 사고도 날 뻔했다. 급정거하고 박힐 뻔한 차가 계속 성질 부리고 택시아저씨 계속 스미마셍하고... 우여곡절 끝에 나카메구로 도착. 아저씨가 벚꽃이 잘 보이는 곳에 내려줬는데 생각보다 벚꽃이 많이 지지 않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