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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2-13 LPQ 2

day 12-13 LPQ 2

23세의 한유진|2012년 8월 17일

탁밧을 구경하기위해 새벽같이 일어납니다. 아. 내가 왜 여행왔는데 이런시간에 일어나야 하는것인가 더잘까 잠시 고민하다가 안씻고 나가기로 결정. 후드를 뒤집어쓰고 나가보니, 벌써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었다. 잠깐 기다리니, 행렬이 시작되었다. 보지 않았다면 정말 후회했을것 같다. 내가 알기로 라오 소년들은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군대가듯 일정 기간동안 승려생활을 하는게 의무라고 하는데, 탁밧 행렬의 어린 승려들을 보면서 어쩐지 마음이 좋지 않았지.... 제법 오랜시간이 지나 탁밧이 끝나고, 감상에 젖은 마음을 추슬러 다시 잠자러. 오늘의 일정은 역시 산책. 가고싶었지만 참았다. 라오에도 힙투더 합 예쓰예쓰욜! 다라마켓 가는길에 발견한 미술관(으로 추정되는 공간). 동네 주택가에 이런곳이 종종 있다. 그

day 10-11 LPQ 1

day 10-11 LPQ 1

23세의 한유진|2012년 8월 15일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기위해 VIP버스를 예약했는데 나를 태우러 온건 작은 suv. 심지어 승객은 나를 포함해서 두명! 덕분에 엄청 편하게 이동하는줄 알았으나, 그것은 큰 함정이었다. 어마어마한 비포장 산길과 천번의 커브. 거짓말같지만 진짜 천번 돈다. 자리는 편한데 속이 안편해.... 이런 풍경이 끝없이 펼쳐진다. 7시간 동안. 그리고 산 중턱 곳곳에 작은 마을들이 많이 있었다. 저 집들 뒤는 다 낭떠러지. 아무튼 중간에 해가 지고, 옆 산자락에 불이 나서 날아다니는 불티들도 보고 제법 흥미진진한 이동이었다. 루앙프라방 버스터미널에서 뚝뚝을 타고 시내로. 이때만해도 뚝뚝 흥정할줄을 몰라서 3분 타는데 5만낍을 뜯겼다. 방비엥에서 숙소때문에 느낀 절망을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았기때문에 조금 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