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륙에 위성을 띄우고 나니 패닉 걱정도 없어서 플레이가 너무나 여유로워집니다. EXALT까지 때려잡고 나니 이제 무서울 게 없습니다. 부대 장비 업그레이드와 부대원들의 레벨업으로 게임은 점점 외계인 학살극으로 변해가는 것을 만끽하면서, 이제 신병 중 능력 좋은 애로 팀을 다시 꾸리고 유전자 개조까지 하면서 최강팀 만들기에 매진합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UFO 낙하 임무에서 갑자기 섹토포드가 나타났습니다! 읭?! 최강의 적이 벌써 나와?!! UFO 지휘관은 여전히 아웃사이더인데??? 그제서야 외계인 기지 공략을 잊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게다가 지금 최강의 팀 만든다고 열심히 키워봐야 사이어닉 실험에서 적성자 판정 못 받으면 말짱 꽝이라는 것도 떠올랐구요. 부랴부랴 외계인 기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