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있을 때 매직 더 개더링을 시작했다. 매직 더 개더링은 TCG 게임인데 유희왕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카드를 구입하고 자기만의 덱을 만들고 상대방과 겨루는 그런 종류의 게임이다. 물론 어떤 게임이든 혼자 할 수 없으니 사람을 모아야 했는데, 평소에 보드 게임을 즐겼던 후임들이 함께 매직 더 개더링을 시작하기로 했다. 인원은 딱 다섯 명이었고 마침 매직 더 개더링의 색 종류는 다섯이었다. 흑, 백, 녹, 적, 청. 각 색마다 고유의 마법과 생물이 있고, 장단점이 존재한다. 2012 인트로팩이라는 것이 시작하기에 무난했기에 각각 다른 색의 인트로팩을 함께 구매했다. 나는 보드 게임에 푹 빠져있었기 때문에 매직 더 개더링에도 빠질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