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여행 이라는 말이 참 좋다. 여행- # 내도에서 찍은 동백나무 거제도 내도로 동백꽃을 보러 갔다. 예상한 것이상으로 너무 좋았다. 거기에서도 길을 잃어서 -_- 동백나무들 사이를 어떻게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는 더 황홀했다. 우거진 동백나무숲을 느끼기에 최적인 것 같았다. 여기보다 더 좋은 동백나무숲이 또 있을까. 다 가보진 않았으니, 어쩌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로써는 여기가 최고였다. 작은 섬이지만, 요런저런 여러 나무들의 작은 숲이 있었다. 대나무 숲도 있고 소나무 숲도 있고 편백나무 숲도 있었다. 쉬엄쉬엄 섬을 알뜰히 한바퀴하니 두시간정도 걸렸다. 이렇게 올해는 여기서 동백을 보았으니, 내년에는 안가본 지심도 동백꽃을 보러 갈까 싶기도 하다. # 섬도 좋은데,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