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고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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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랭고리얼 (Stephen King's The LANGOLIERS, 1995)

스티븐 킹의 랭고리얼 (Stephen King's The LANGOLIERS, 1995)

조훈 블로그|2016년 3월 30일

타임슬립이라는 소스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보았는데, 내게는 너무 어려운 영화였다. 옛날 영화는 러닝타임이 길지 않다는 것은 아니나 3시간이라는 긴 시간에 달하는 것치고는 조금 밍숭맹숭한 결말. 무언가 심오하게 전개하려는 듯하여 보는 중에는 나쁘지 않은 영화라 생각할 수 있을 듯싶다. 나 또한 특별히 나쁘다는 생각은 들진 않았지만…. 주인공들(한 명이 아니다)의 캐릭터가 굉장히 독특하다면 독특했지만 답답한 언행으로 보는 내내 짜증을 유발했다. 특별히 그 점이 인상적이라면 그러하리라. 다만 너무 어려워서 보신 분들로 하여금 해석을 부탁드리고 싶을 정도이다. 영화가 의미심장하고 심오하거나 무언가 철학적인 면모를 보인다든지 추상적 경향이 강하면, 대개 호평을 받고 사람들 뇌리에 깊게 새겨지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