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축구 영웅에서 인간말종 알콜중독자로 낙하한 전직 축구 선수, 감독 '오베라' 호세 가르시아는 바닥에서 마지막 인생 반전의 기회를 맞아 100명 인구의 섬 뮬렌 감독에 도전한다는 프랑스 드라마 코미디 영화 <드림팀> 언론시사회를 다녀왔다. 감독을 비롯해 경쟁에서 낙오된 하자 인생들, <언터처블:1%의 기적>의 오마 사이를 포함한 문제아들의 새로운 드림팀으로의 규합과 그 도전 과정이 유쾌하고 군더더기 하나 없이 마치 축구공 굴러가듯 빠르게 흘러 화끈하고 시원스런 프랑스 코미디의 경쾌함을 만끽할 수 있었다. 다소 뻔한 설정에 소소한 농담 따먹기 유머가 다분하지만, 구수하고 맛깔난 캐릭터들이 큰 폭소탄으로 이어졌으며, 시끌벅적 흥겨운 분위기는 흡인력이 상당했다. 그리고 생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