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에서 어제 한국에 출시한 팹 2 프로(Phab 2 Pro)를 나오자마자 호구처럼 구입하였습니다. 이 폰의 AP는 스냅드래곤 652고 이건 대충 스냅드래곤 808 비슷한 성능입니다. 그럼 갤럭시 S5나 LG G4 급의 한물 간 성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이고.. 구글의 새 증강현실 플랫폼인 탱고가 적용된 첫 폰이라고 하지만, "세컨 티어 이하의 업체에서 새로운 기술을 처음 적용한 디바이스" 는 사실 거르는 게 답입니다. '새로운 기술' 이 무르익지도 않았고 그 디바이스가 많이 팔려서 '새로운 기술' 을 견인할 수 있을 리도 없을 뿐더러 첫 제품의 버그는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거든요. 그럼 그딴 폰을 왜 56만원이나 주고 샀는가? 당신이 한국의 호구인 것입니까? 하는 생각이 드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