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시차따위는 무시한 바이오 리듬 덕분에 오후 6시면 졸려서 골골대다가 새벽 4시면 눈이 번쩍 떠졌다. 몸뚱이야 잘하자. 볼일이 있어 광화문에 나왔다. 생각해보니 경복궁은 여러번 갔는데 광화문 쪽으로는 가본 적이 없었다. 뭘 철거 중인가 짓는 중인가. 티비로만 보던 세종대왕 동상. 안녕하세요. 쉽고 멋진 언어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속으로 생각했다. 영어랑 한국어를 짬뽕으로 하긴 하지만왠지모르게 책은 한국어로 읽는 걸 좋아한다.설명할 수 없는 한글의 매력. 시장에서 사온 찰옥수수한국 옥수수는 쫀득쫀득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