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결정이라 생각됩니다. 맥라렌 팀원 중에 감염자가 나왔고, 특히나 세계 각국에서 팀원과 관객이 오는 이런 경기는 매우 취약하죠. 코로나19가 당초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되었고 그랑프리 외의 건으로도 호주도 상황이 악화되고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강경한 자세를 보이던 호주 GP 프로모터도 결국 꺾일 수 밖에 없었던 듯 합니다. 그렇다곤 해도 FP1 채 만 하루도 전에야 결정이 내려진 건 느리고 위험한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이로써 호주 뒤에 이어서 오는 아시아 그랑프리들도 위험하게 됐습니다. 명백히 호주보다 상황이 안 좋으니까요. 다음 그랑프리인 바레인도 걸프 지역이 현재 난리가 났으며, 베트남, 중국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물론 그 다음인 네덜란드, 스페인, 모나코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그쪽은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