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작품은 걱정이 더 많이 됩니다. 이 영화의 감독 때문인데, 바로 자비에 돌란 입니다. 최근으로 올 수록 자비에 돌란이 영화에 감각적인 면에 너무 심취 하는 나머지, 정작 영화가 내세워야 하는 핵심 가치인 스토리와 연출은 오히려 잊어버리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솔직히 이 영화가 일종의 기점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번 작품인 단지 세상의 끝이 얼마나 바람 든 작품이었고, 그 작품이 평단에서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생각 해보면 암울하긴 하죠. 그래도 일단 보고 평가를 하려고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이미지는 여전히 좋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