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누가 방문을 두드리길래 (방문이 금속제라서 노크하면 소리가 거슬리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아오, 언놈이 일요일 오전에 사람 귀찮게 만..." 하고 열어보니까 옆방에 사는 중국인 유학생이랑 사가와 택배 배달원이 있지 뭡니까. 응...? 지금 이 시점에서 나한테 배달 올 물건이 뭐 있었지 ? 주말 배달이 가능한 멤버쉽도 아니었고 아리까리 했는데 막상 받아보니까 '아미아미' 여기는 주말에도 배송을 해주는 곳이었나...? 택배 박스에는 '부재 1 - 7.18 토요일' 이라고 도장이 찍혀있네요. 토요일에도 왔었나 ?! 한동안 사용하던 피처폰을 지금은 귀찮아서 방치해놨더니 전화가 온 줄도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