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구매를 결정하고 나서 같이 차를 보러간 회사 동료와 같이 사무실에 앉아서 매일 얼굴보는 사무직원 딱 둘한테만 이야기를 했는데 내가 차를 픽업하기 전에 이미 동네방네 소문이 다 나있었다. 어찌된 일인지 나보다 더 들떠있는 사람들. 다들 한번씩 태워달라고 이미 예약이 줄을 섰다. 그리고 꼭 로드트립 한번 가라고 나 대신 계획도 세워주고. 이게 포르쉐의 이름값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중고차기는 하지만 게약서에는 차 받기 전에 차량 정비 서비스를 새로 받아서 엔진 오일이니 필터니 각종 자잘한것도 다 손을 봐줬다고 했다. 그리고 구매일로부터 한달 무료 보험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고, 20만 키로까지는 엔진결함 클러치 기어 사륜구동 제네레이터 냉각 시스템 브레이크 펌프 등 주요 부품들에 대한 a/s 도 포함되